우리는 모두 한 번쯤 무너진다.
믿었던 것들이 손끝에서 흩어지고, 길을 잃고,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들이 찾아온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주저앉고 싶어진다. 더는 나아갈 힘이 없다고, 이제는 끝이라고. 하지만, 무너진 탑 위에서도 다시 빛은 내리고, 흙 속에 묻힌 씨앗도 결국 꽃을 피운다.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그것은 바로 우리 안에 있다.
이 책은 절망의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다시 걷기 위한 용기를 내는 과정의 기록이다. 바람에 흔들려도 뿌리는 깊고,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새로운 태양이 뜬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결국 기적을 만든다.
이제, 당신의 희망을 다시 짓고, 다시 피어나길...
이 시들이 그 길 위에 작은 빛이 되기를 바란다.
한국자존감심리협회장 허채원 작가는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무너진 자존감을 다시 세우는 길을 연구해왔다.
그는 삶의 어려움을 마주한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희망의 불씨를 지필 수 있도록 글과 상담을 통해 소통해왔다.
이 시화집은 절망과 무너짐의 순간을 지나, 다시 피어나는 삶에 대한 기록이다. 깊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걸어 나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허채원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우리 안의 작은 희망이 결국 길을 만들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기적을 만든다고.
이 시들이 다시 시작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