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을 듣고 자라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넌 할 수 있어.”, “괜찮아, 충분히 잘하고 있어.”
이런 말들은 아이의 마음에 따뜻한 빛이 되어 스며듭니다. 반대로, “그것도 못 해?”, “왜 그렇게 부족하니?” 같은 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가 되어 마음 한구석에 남아버리죠.
아이들은 자신을 믿어주는 말을 들을 때 더 당당해졌고, 존중받는 말을 들을 때 타인을 존중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가장 아름답게 성장했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실패 앞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알고,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으며, 관계 속에서도 건강한 균형을 유지할 줄 압니다. 하지만 반대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끊임없이 타인의 인정에 의존하고, 작은 실수에도 자신을 탓하며, 불필요한 갈등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맙니다.
이 책은 자존감을 키우는 말의 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나를 존중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30가지 말의 원칙을 담았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관계가 달라지고, 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도 바뀌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이 책이 따둣한 위로와 응원이 되어 나를 성장시키고, 관계를 변화시키고, 삶을 행복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아이들은 사랑받으며 자랍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작은 씨앗이 되어 자라나고, 믿어주는 한마디가 단단한 뿌리가 됩니다. 저는 27년 동안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말 한마디가 아이의 마음속에 어떤 울림을 남기는지, 그리고 그 울림이 평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깨달음은 자연스럽게 제 아이에게도 이어졌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의 말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법, 타인을 존중하는 법, 그리고 건강한 리더십을 키우는 법을 가르치려 노력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던지는 말들이 때로는 깊은 상처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평생을 지탱해 주는 힘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요.
이 책에는 자존감을 키우는 말의 비밀 30가지 원칙을 담았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실천해 보면, 어느 순간 불통이 소통으로 변화하고, 상처가 치유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존감이 무너진 날에도, 따뜻한 말 한마디가 위로와 감동이 되어 가슴 깊이 울림으로 남을 것입니다.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은 우리가 스스로를 어떻게 대하고,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를 결정짓습니다. 나를 존중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말의 힘이 여러분의 삶을 더욱 단단하고 빛나게 해주기를 바랍니다.